안녕하세요? 욤주입니다 : )
오늘 에버랜드 포스팅은 본격 놀이기구 즐기기 입니다!
제가 다녔던 코스도 자세하게 올려놓았으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재밌게 읽어주세요~
아! 본 포스팅은 지난 포스팅과 이어지는 내용이니, 1편 먼저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
2022.06.30 - [욤주의 일상/6월 에버랜드] - 6월 주말 오후권으로 에버랜드 제대로 즐기는 방법 1부 (티켓, 입장, 팝콘, 판다 월드)
6월 주말 오후권으로 에버랜드 제대로 즐기는 방법 1부 (티켓,입장, 팝콘, 판다월드)
6월 주말 에버랜드 즐기기 안녕하세요? 욤주입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은 주말 에버랜드 오후권 방문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딱 더워지기 전에 막차 탑승해서 다녀왔어요. 언제가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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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놀이기구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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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표소
스타벅스
매직트리
2. 판다 월드
3. 타이거 밸리
4. 아마존 익스프레스
5. 카니발 광장 (워터 펀, 퍼레이드 하는 곳)
6. 스카이웨이(케이블카)
7. 더블 락스핀
8. 레이싱 코스터(이솝우화)
9. 썬더 폴스( 전. 후름라이드)
10. 범퍼카
11. 장미원, 포시즌스 가든(bts 불꽃놀이)
12. 스카이크루즈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몰려서 놀이기구 대기시간은 길었지만, 구경하는 데는 지장이 없었어요.
그래서 놀이기구도 적당히 타면서 퍼레이드와 불꽃놀이까지 즐기고, 스카이 크루즈를 타고 편하게 출구까지 가는 코스입니다!
저처럼 놀이기구 적당히 타고 볼거리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이 코스 추천드려요~!!
2부
판다 월드를 구경을 다하고 밑으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쭉 내려가 보았어요.
중간에 앵무새를 볼 수 있는 곳을 지나면 타이거 밸리가 보여요!
여기에는 유튜브에서 유명한 호랑이 '건곤이'의 5남매가 살고 있답니다.
이름은 '아름, 다운, 우리, 나라, 강산'이라고 해요 ㅎㅎㅎ ♡
(막내인 강산이는 사고로 인해서 먼저 호랑이 별에 갔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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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롬히 앉아서 뒷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아름, 다운, 우리, 나라!
저는 귀와 귀 사이의 저 부분이 너무 좋아요 ㅠㅠ 고양이들도 저부분이 심쿵 포인트인데 호랑이도 마찬가지네요 ㅎㅎ
그런데 호랑이 귀에 있는 하얀 얼룩이 있다는 거 아셨나요?!
무방시 상태일 때 또는 뒤에서 덮치려는 적을 경계하기 위한 일종의 '가짜 눈' 역할을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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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들도 더운지 가만히 쉬고 있기만 하더라고요.
그리고 근처에 바다사자(물개)와 바다표범(물범), 펭귄도 있어 같이 구경했어요.
바다사자는 계속 문쪽을 향해서 울고 있고, 바다표범은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에요.
왜 계속 울고 있었던 걸까요? 배가 고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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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펭귄들 ㅎㅎㅎ
펭귄 숨숨집(?)이 너무 귀여워요. 옆에 텐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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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으로 내려가는데 뜬금없이 햇반이 있더라고요. ㅋㅋㅋ
자세히 봤더니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랜덤으로 솥밥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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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인원수에 맞춰 3개의 솥밥을 받았어요 ㅎㅎㅎㅎ
이런 소소한 이벤트도 재미있네요.
짐이 늘었지만.. 소중하게 들고 아마존을 타러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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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어트랙션 답게 대기줄이 어마어마했어요.
저는 90분 정도 기다렸다가 탑승할 수 있었어요...
습했지만 덥지는 않아서 꽤 기다릴만했답니다!
짐 보관함은 따로 없어서 가지고 타야 하는 단점이 있어요. 젖지 않게 꼭 끌어안고 있어 주세요!
그리고 나가는 쪽에 젖은 옷을 말릴 수 있는 곳이 있으니 걱정 마세요~!!
젖기 싫으시다면 우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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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이렇게 홀딱 젖은 분 있나요.......??
중반까지 물 몇 방울만 맞아서 기분 좋게 타고 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불길한 물살과 커브가 보이길래 '심상치 않다'라고 느끼면서 그 구간을 지나는 순간
찍찍이가 벗거진 거 있죠!!!!!????
어이가 없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진짜... 탄 걸 후회한 순간...
근데 이것도 추억이지..라고.. 최대한 좋은 쪽으로 생각했더니 금방 풀렸어요 ㅎㅎ(단순)
그리고 날이 더워서 돌아다니다 보니까 어느 순간 말라있더라고요^^..
다음에 갈 때는 젖어도 티 안 나는, 금방 마르는 재질의 옷으로 무조건 입고 갈 거예요...
그리고 우비 꼭 챙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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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아마존을 타고 카니발 광장 쪽으로 갔어요.
여름에만 하는 축제인 '썸머 워터 펀'이 준비 중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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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으로 쏘면서 노는 퍼레이드 형식이었어요.
애기들이 수영복 입고 물총 들고 노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오히려 아버지들이 더 재밌어하시는 것 같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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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펀 맞은편에 스카이웨이가 있어요.
15분 정도 기다리고 탈 수 있었어요.
다른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스카이웨이를 타고 위쪽으로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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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자마자 제일 좋아하는 구슬아이스크림이 보여서 바로 사 먹었어요.
어릴 때 부모님이랑 같이 에버랜드 오면 아빠가 꼭 사주셔서 그때 추억의 맛이 있는 아이스크림이에요 ㅎㅎㅎ
부드럽게 사르르는 녹는 맛.. 나이가 들어서 먹어도 맛있네요 ㅎㅎ
라떼.. 구슬 아이스크림 모자 컵 핑크색이었는데... ^^..
구슬아이스크림 판매하는 곳 맞은편에는 더블 락스핀이 있어요!
저랑 언니는 이제 무서운 거 못 타겠어서 사촌동생 혼자 탔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현기증이..
어릴 때 어떻게 탔는지... 그때 이해가 안 가던 게 이제는 이해가 가고 있어요..
나이 먹었다는 걸 증명하듯이...(주룩)
그리고 레이싱 코스터를 타기 위해 이솝우화 쪽으로 넘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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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코스터는 토끼 열차와 거북이 열차 2종류가 있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거북이 열차만 운행하고 있었어요.
역방향으로 운행하는 롤러코스터입니다!
빠르고 금방 끝나는 어트랙션이라 대기줄도 금방 줄어들더라고요 ㅎㅎㅎ
쪼꼼한 애기들이 재밌다고 타는 모습 보니까 귀여웠어요.
썬더 폴스
전에는 후름라이드였는데 리뉴얼이 되어서 썬더 폴스로 바뀌었어요.
국내 최초로 도입된 뒤로 떨어지는 백워드 드롭이 추가되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후름라이드일 때는 낙하지점 전까지 너무 잔잔해서 지루했었는데요,
썬더 폴스는 지루함 없이 2번의 스릴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물이 튀겨 옷이 젖을 수 있으니 우비 챙겨가세요!
추억의 썰.
어릴 때 후름라이드 타면 마지막 낙하지점에서 자동 사진 촬영이 됐었다.
그때 나는 맨 앞에 앉았는데, 너무 무서운 나머지 허리를 숙여버렸다.
그리고 촬영된 사진을 구경하러 갔더니 나만 빠진 사진이 나왔다.
자세히 보았더니 허리를 접다시피 숙여서 가림막에 가려진 것이었다ㅋㅋㅋ
그 사진 보고 우리 가족 다 같이 빵 터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범퍼카
신나게 썬더 폴스 타고 내려와서 범퍼카를 탔다.
어릴 때는 느리고 운전대 조작도 잘 안되고 재미없던 기억이 있어서 싫어했는데,
성인이 되고 다시 탔더니 완전!!!!! 짱 잼!!!
경주월드에서도 재밌게 탔었는데 에버랜드가 더 빠르고 더 재밌었다!!
항상 아쉬운 건 너무 빨리 끝난다는 것... ㅠㅠ
또 타고 싶었지만 퍼레이드 시간을 맞추기 위해 다시 카니발 광장 쪽으로 내려갔다.
- 2부 끝 -
2부는 놀이기구 위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3부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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