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욤주입니다!


어느덧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왔습니다.
사계절 중에 어느 계절을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을 때면 봄을 가장 좋아한다고 답 합니다.
4월에 생일도 있어서 그런지 4월이 오면 계절이 주는 향수에 빠져 추억에 젖어버리곤 합니다.
저에게 봄은 거리를 거닐 때나, 창 밖을 볼 때면 푸른 하늘과 파릇파릇한 나무들, 만개한 벚꽃이 반갑게 맞이해주고 무기력하고 우울감을 느끼는 요즘 위로받고 기쁨을 주는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계절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그 계절의 향수에 빠져 보신 적 있으신가요? : )


그래서 오늘은 자연이 주는 선물에 보답하고자 자연을 위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바로 4월 5일 식목일입니다.

 

식목일이란?
1949년에 시행되어 나무 심기를 통하여 국민의 나무 사랑 정신을 북돋우고, 산지 (山地)의 자원화를 위하여 제정된 날입니다. (제정 당시 공휴일이었지만 2006년부터 공휴일 폐지가 되었습니다 ㅠㅠ)

 

식목일 역사
지금으로부터 1,3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문무왕 17년(서기 677년) 2월 25일(양력 4월 5일)을 기념 해나무를 심었던 것이 식목일의 처음 유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려시대에는 풍수사상의 영향 아래 수도가 있는 개성 송악산의 땅기운을 보호하기 위해 소나무를 심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이전까지 주로 바람의 피해를 예방하거나 땅의 기운이 약한 곳에 나무를 심어 보호해주려는 비보(裨補) 조림을 통해 숲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식목일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독일에서는 나무의 날로, 중국에서는 식목절, 미국은 식목일, 일본은 식수제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식목일 기념일에 맞춰 반려식물 하나 추천해드릴게요!

 

선물 받은 스투기



며칠 전 남자 친구에게 선물 받은 '스투키' 입니다.
꽃이 아닌 화분을 선물 받은 건 처음이었고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꽃은 금방 시들어 버리기 때문에 항상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 스투키는 그늘, 열, 건조한 환경을 잘 견뎌내며 거의 모든 환경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스투기는 물을 언제, 얼마나 줘야 할까요?

 

남자 친구가 선물 줄 때 꿀팁을 알려줬습니다!
스투기를 만져봤을 때 딱딱하면 물을 안 줘도 되고, 말랑말랑할 때 주면 된다고 합니다. ( 너무 귀여워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스투키의 주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목이 마르면 주름이 뚜렷하게 보이고, 목이 마르지 않을 때는 조금 더 팽팽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손으로 만져보거나 주름 확인



물의 주기한 달에 한 번 정도로 많은 양의 물을 주지 않아도 되고, 그 물은 스투키가 다 흡수한다고 하니 물 빠짐 걱정도 없습니다!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환경에 맞춰 적정한 물 주기를 찾아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다른 식물들과 다르게 신경을 덜 써야 잘 자라기 때문에 저처럼 부지런하지 않은 분들이 키우기 좋습니다 ㅎㅎ

그리고 식물에게는 어떤 물을 주고 계시나요?
그냥 수돗물? 정수기 물?
저도 어떤 물을 줘야하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무 물이나 주면 안되더라구요!
도대체 어떤 물을 줘야하냐면 그건 바로 실온에 24시간이 지난 수돗물을 줘야 합니다!
그 이유는 수돗물을 그대로 주면 염소 성분 때문에 생명 주기가 단축되고, 칼슘 성분 때문에 식물의 잎 표면에 하얀 얼룩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염소 성분을 제거해 준 뒤에 미지근한 물로 관수를 해야 뿌리가 냉해를 입지 않습니다.



나의 반려식물 튜키(하트)




마지막으로 스투티의 가장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는 건 바로 공기정화와 전자파 차단에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키우시는데요. 저도 책상 위에 올려두고 키우고 있습니다. (귀염뽀짝)
방 분위기와 기분전환도 되고 공기정화뿐만 아니라 전자파 차단도 된다고 하니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효자 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꽃도 좋지만 색다르게 화분을 선물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려식물을 키우기 전에 간단한 체크리스트

■ 내가 어떤 식물을 원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 햇볕이 잘 들지 않아도, 통풍이 잘 되지 않아도 살 수 있는가?
■ 공기정화가 되는가?
■ 전자파 차단이 되는가?
■ 구매 시 잎의 색이나 모양, 흙에 벌레가 없는가?
■ 잘 관리할 수 있는 가?

 

 



기후변화로 인해 나무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고 있는 요즘 이를 기념해서 바쁜 삶 때문에 미뤄왔던 나만의 반려식물 키우기를 도전해보세요!
실내에서 초록 식물을 가꾸며 위로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외출이 쉽지 않아 공기정화 식물부터 간단한 채소까지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삶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초록이 주는 안정감 때문에 반려식물 키우기를 통해서 자연이 주는 위로와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음가짐과 잘 자랄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집안에도 초록빛 활력을 불어넣어보세요~


그럼 여기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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